11월 18일 뉴해랑호 조황

나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하루였습니다...

사실 소위 말하는 선수급 조사님들도 없고 초보분들도 많이 타셔서

그냥 따박따박 한마리한마리 모으면서

오후 막판까지도 백수 한 분, 8,90수 다수...이 정도였었는데

마지막 포인트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나름 느나삘이 나오더라구여..ㅎ

그래서 갑자기 100수 이상이 7,8분으로 격상.. 

초보분들도 나름 드실만큼은 잡아가신 듯 하네요...^^

원래 마지막이 좋아야 기억에도 오래 남는데 끝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오늘 뺏지타신 분들도 몇 년째 저희 배, 저희 선단 단골이신데

생애 첫 뺏지를 획득ㅎㅎ 이게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눈에 띠는 랭커님들이나 선수분들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즐겁게 꾸준히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이 

우리 선단의 소중한 보물이실텐데 

그나마 조금의 보상이라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맘에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진짜진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사님들 모두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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