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뉴해랑호 쭈꾸미 조황

어제에 이어 오늘도 힘든 하루 였습니다.

사실 오늘 바람도 심하고 비도 오고 또 그로인해 조황도 안좋을것으로 예상하고

선단차원에서 조사님들 전체에게 상황설명과 취소가능 문자를 보냈는데

취소하신 분들이 10명내외셨다네요

참 대단하신 조사님들이십니다...^^

아마 다들 조황이 좋치 않더라도 쭈꾸미 즐겁게 보내시려고 오신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저도 바람피해가며 그나마 잡기 편한 포인트 위주로 숨어숨어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역시나 조황은 그리 좋치 않네요...ㅜㅜ

비바람이 부니 그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조사님들을 보면서 어찌나 안쓰럽던지..ㅠ

점심식사 후 한분 두분 추우신지 선장실로 와서 농담식을 슬쩍 들어가자고 말씀하시던데

제가 다 맘이 안좋더라구여...

여하튼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마감하고 들어왔고

조금이라도 무겁게 가시라고 선단에서 전체 조사님들께 마련한 굴망태기 하나씩 들구 가셨네요^^

그래도 다들 웃는 낯으로 고생했다고 격려해주시는 조사님들 보며

역시 우리 클럽씨 조사님들이 최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오늘 오신 조사님들 고생많으셨구여...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편히 돌아가셔서 따뜻한 방에서 즐거운 한 때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아.. 오늘도 조황이 별로인 관계로 1등하신 분만 조황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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