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해랑호 백조기 조황

하루하루가 너무 다르네요...

오늘 열한분 조사님들과 열심히 달려서 첫 포인트에 도착.. 채비를 내렸는데 왠지 싸한 느낌...

바람은 강풍에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차고 물은 탁하고....ㅠㅠ

5시 출항해서 거의 9시까지 전체 2마리정도 잡았나 싶네요..ㅎㅎ

마음속으로 이건 취소각이다.. 생각하고 그래도 먼 길 오신 조사님들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이번 시즌 해왔던 패턴 몽땅 버리고 다른 포인트.. 다른 패턴으로 포인트 탐사에 나섰는데 다행이 나와주네요...

씨알은 작아도 일단 나와준다는 것에 감지덕지...ㅋ

초딩 따님과 낚시하러 오신 조사님도 계셨는데.. 저도 딸가진 부모로 아빠와의 추억을 망치긴 싫었는데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ㅎㅎ

하여간 그때부터 열심히 이곳저곳 다니면서 소소하게 포인트 공략...

그리고 마지막엔 어제와 마찬가지로 씨알 좋은 놈들로 조금씩이라 잡아가시고..

어제보단 마리수와 씨알이 조금씩 적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걍 손맛은 보게 해드린 듯 싶네요...

오늘 수문방류로 홍성호에서만 193만톤 일시 방류했다는데 아무래도 그런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이제부터 물이 죽는 시기라 가면갈수록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구여..

저는 이틀간 쉬고 주말 출조하네요..금욜은 뉴대성호 타고 저도 낚시ㄱㄱ 합니다...^^

선장이 낚시를 해봐야 조사님들께 한마디라도 더 조언이라도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도 있고... 

저도 낚시하고 싶어서..ㅋㅋ

이번 주말은 되도록 씨알좋은 놈들 위주의 포인트 공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박나서 조사님들 모두 즐겁게 낚시하고 가셨음 좋겠네요..

오늘 오신 조사님들 고생많으셨구여..

오늘도 역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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