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해랑호 쭈꾸미 조황

계속 바람이 불어서 오랜만에 출조한 듯 하네요.

거기다 내일은 또 기상악화로 출조를 못한다는...ㅜㅜ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 내일 예약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취소...^^


오늘은 몇일만에 나가다 보니 별로 정보가 없었네요..

그래서 일단 그나마 조금 나온다는 포인트로 1시간쯤 이동해서 낚시대를 담궜습니다...

근데.. 싸한 기분....ㅋ 

안나오네요..ㅠㅠ

몇 일 물이 뒤집혀졌어도... 오늘같이 좋은 물때에는 그래도 몇마리 나와주는게 예의인데...

흠... 오늘은 바다가 기본 예의 자체가 없네요..

아마 수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그나마 있던 쭈꾸미들이 활동을 멈췄었나봅니다...

그래도 어찌 됐건 이리저리 찍어보면서 탐색하다가 날이 완전히 밝아 온 출조 두시간만에 그나마 나와주는 곳 발견...ㅋ

그 다음부터는 그래도 끊이지 않고 조금씩조금씩 잡아올리셨네요...

마지막에 다들 가시면서 아침엔 깜깜했는데... 그래도 조금씩 잡아가셔서 다행이시라고...ㅎㅎ

선장입장에선 사실...거의 구세주를 만난 느낌이었답니다..ㅎㅎㅎ





오늘은 70마리 내외분들이 좀 많으셔서 1등 가리기가 쉽지 않네요...^^

마리수가 많치 않다보니 키로수도 고만고만... 거기다 흔들리는 배위에서는 정확한 계측이 쉽지않은지라...

3분이 100g내의 편차를 가지셔서... 모두 드렸습니다...ㅎ

한분은 마리수는 쬐금 떨어지는데 그 귀한 갑이를 한마리잡으셔서 킬로수가 비등해지셨다는..ㅎㅎ

제가 첫 포인트부터 선정을 잘했었음... 조금 더 나은 조황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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