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해랑호 쭈꾸미 조황

마지막에 항구에 배를 대고

'오늘 고생많으셨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조사님들이 한분한분 내리실때...

그때 그날 하루의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잔뜩 인상을 찌프리고 가시던지...

아님 웃으면서 '선장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말 한마디씩이라도 던져주고 가시던지...

오늘은 후자의 날이었던 듯 하네요...

안좋은 조황에 낱마리낱마리 줏어 담으시면서도

그래도 맘의 준비를 다들 하고 오셨었는지.... 

즐겁게 상황을 받아들여주셔서 얼마나 고맙던지...

저 혼자만의 착각일라나요?ㅜㅜ

항상 드는 생각인데 저희 배, 저희 선단을 이용해주시는 조사님들은 참 좋은 분들이 많으신 듯 하네요...

어복이 최고라고들 하던데..

저한테는 이런 고마운 조사님들을 손님으로 모실 수 있는 인복이.. 최고입니다..

조사님들 고생많으셨구여... 오늘 하루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ㅎ 이분도 1등하시구 놀라시더라구여..^^

요즘 설마 제가요? 하심서 뺏지타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ㅜ

고생하셨구여... 충분히 열심히 하셨으니 자격만땅이십니다....~~!!^^

오늘은 마지막 다시 확인해보니 

마리수 동점이 3분.. 비슷한 마리수가 6분...ㅎ

1등하신 분이 갑이를 좀 더 잡으셔서 킬로수가ㅋ

내만갑이 싸이즈가 많이 커졌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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