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온 씨알 좋던 백조기들은 모두 하루만에 다 잡아 버렸던 걸까요??
씨알 좋은 고기 잡아보려고 내렸던 첫 포인트에서 왠지 중짜 백조기만 설렁설렁 올라옵니다...ㅋ
결국 마리수 위주로 잡아보려다 왠지 싸이즈에 대한 욕심때문에 이리저리 왔다갔다...
가끔 큰 놈들이 올라오긴 하는데 영ㅎ
제 갠적인 욕심으론 좀 아쉽고 조사님들께 죄송한 맘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싸이즈 생각만 버리면 200마리도 쉽게 넘을 수 있을 듯 했는데
두번째 마리수 포인트에서 내리는 순간....
허걱.. 하게 만드는 우리 애기 백조기들땀시 바로 빼버리고 유람했네요...
그래도 첫번째 마리수 포인트에선 그나마 먹을만했는데
이건.. 좀 아닌듯 해서...^^
걍 평타 정도 치고 온 듯 합니다...
부세도 몇마리 못 건진 듯 하네요..
비도 살짝 오고 고생들 하셨는데 제 생각보다는 못한 조황이라 죄송하구여...
선장 욕심이 과한 걸까요...ㅎㅎ
하여간 다음엔 더 공부해서 더 좋은 씨알로 더 많은 마리수 잡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1등..ㅎ 우럭때 오시고 백조기는 첨이시라는데 실력은 어디 안가시네요..^^
100마리 클럽ㅋㅋ 6분 나오셨습니다... 비가 오고 살짝 춥다보니 딱 100마리 잡으시고 쉬시는 분도 계시고...
ㅜㅜ 비가 와서 오늘은 해풍에 말려드리지 못하고 그냥 손질하고 염장해서 바로바로 넣어드렸네요...^^
손질도움서비스 무조건 받아야 하는 줄 아시는 분이 계시는데 필요없으신 분은 그냥 1만원 덜 내시고 낚시만 하심됩니다....^^
더운 날씨에 얼음동동 띄어 시원하게 드시라고 준비한 수박화채..ㅎㅎ 결국 얼음 안넣고 시원하게만 드렸습니다...^^
내만우럭때 오셔서 1등하신 분인데 바늘하나에 두마리 잡으시거나 삼걸이 하시거나...ㅋㅋ
오늘 오신 분들도 수고 많으셨구여.. 감사했습니다...^^